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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 아이와 함께 방문 후기, 6살 아들과 다녀온 평사리 여행

안녕하세요. 맛있는 로컬 식당을 찾아 구석구석 발품 팔며 여행하는 Eunice입니다. 이번에는 맛집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다녀온 하동 여행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6살 아들과 함께 최참판댁 에 다녀왔는데, 어른인 제가 생각했던 것과 아이가 받아들이는 여행의 모습은 역시 조금 다르더라고요. 저는 사실 최참판댁이라고 하면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와 옛 한옥, 평사리 풍경 같은 것부터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와 함께 가보니 문학적인 의미보다 아이가 토끼를 보고, 소를 보고, 메뚜기를 잡으면서 신나게 돌아다녔던 모습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관람을 마친 뒤에는 가까이에 있는 **박경리문학관**도 함께 둘러봤습니다. 최참판댁과 박경리문학관은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한 번 방문했을 때 같이 둘러보기 좋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최참판댁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문학관에서 박경리 작가와 《토지》에 대해 조금 알아보는 식으로 연결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6살 아들과 함께 찾은 하동 최참판댁 하동 최참판댁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소설 《토지》 속 공간을 바탕으로 조성된 곳으로 알려져 있고, 평사리 들판을 바라볼 수 있는 풍경도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최참판댁을 《토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재현한 곳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살 아이와 함께 방문하니 이런 설명은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입구에서부터 주변을 둘러보더니 아이는 "여기 뭐가 있어?" 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빴거든요. 저는 한옥이나 옛날 집을 천천히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아이와 같이 움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이가 관심을 갖는 것들을 따라가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게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어른 입장에서는 역사와 문학을 생각하면서 둘러보게 되지만 아이에게는 커다란 야외 놀이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들어가자마자 아이가 좋아했던 떡뻥과 오미자...

하동 최참판댁 아이와 함께 방문 후기, 6살 아들과 다녀온 평사리 여행